정상급 연주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감동적인 선율이 7월 익산의 밤을 물들인다.
익산 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정상의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정통 클래식 연주 단체 앙상블오푸스의 '꿈꾸는 저녁' 공연을 개최한다.
앙상블오푸스는 2009년 창단 이래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정통 클래식 연주단체다.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이며,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을 필두로 바이올린 송지원, 비올라 김상진·이한나, 첼로 김민지·심준호, 클라리넷 채재일이 이번 익산 공연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은 앙상블오푸스의 강력한 흡입력과 카리스마 있는 연주가 정통 클래식을 희망해온 익산시민들의 갈증을 덜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은 한 여름 크리스마스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술감독 류재준 작곡의 '캐럴변주곡'을 첫 곡으로 선보인다. 이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오중주 KV.581, 드보르자크의 현악육중주 Op. 48을 연주한다.
특히, 류재준의 캐럴변주곡은 전 세계인의 캐럴인 '오 탄넨바움' 테마와 12개의 변주로 구성된 작품으로 실내악 입문자를 위해 앙상블오푸스의 위촉으로 작곡됐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전화(063-859-3254)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주최하는 '2024 공연예술유통' 공모 사업에 익산시가 선정돼 마련됐다. 공연은 예술단체 앙상블오푸스와 익산예술의전당 외 7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저작권자 ⓒ 글로벌콘텐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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