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사장 박재성)과 한글문화단지 조성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최민호 시장, 박재성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훈민정음·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노력 등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은 도시로 한글을 도시 정체성으로 만들고자 ▲국가사업으로 한글문화단지 조성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 연례화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개최 등 한글 관련 사업을 시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훈민정음 연구, 한글문화단지·훈민정음창제기념탑·한글 테마파크 조성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 ▲세종대왕 나신날 국가기념일 지정 ▲세계문자 엑스포 유치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한글문화도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한글 관련 시정 역점 사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과학적이고 우수한 문자인 훈민정음·한글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문화가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콘텐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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