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관광협의회(회장 이기정)는 베트남 무역대표부(상무관 따오 충 띠엔)와 함께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23일 이루진 이번 협약은 산업경제부터 교육, 문화교류, 과학기술, 관광, 의료, 환경, 체육, 청소년 교류, 사회복지, 인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목표로 한다.
이번 MOA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각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양국 간의 투자 촉진과 무역 장벽 완화를 위해 협력하며, 교육 및 문화교류에서는 학생 교환 프로그램과 공동 문화행사를 통해 두 나라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협력은 양국이 가진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며, 관광 및 여행 분야에서는 양국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과 인프라 개발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보건 분야에서는 의료 인력과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의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고,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체육 및 청소년 교류는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청소년 간의 우정을 다지고, 사회복지 및 인권 분야에서는 공동으로 취약 계층 지원과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문화관광협의회 회장은 “이번 MOA는 단순한 협약을 넘어,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양국의 협력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장기적으로 두 나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무역대표부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과 베트남은 이번 MOA를 발판으로 서로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방면에 걸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행된 MOA 체결식에 참석한 태광건설 박명규회장은 "현재 베트남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무역대표부와의 MOA 체결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따오 충 띠엔 상무관은 427만명의 회원이 있는 '세계자연특별시연합'의 중앙위원으로서 앞으로의 역할에 크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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