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을 개장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물 체험장은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로 지난해 2주였던 운영 기간을 4주로 대폭 확대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물 체험장 입장 시 지역 내 2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1,000원,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2,000원의 체험료를 내야 한다. 수영모(수영 모자)와 수영복, 샌들(물놀이 신발), 방수 기저귀(유아) 착용 후 이용이 가능하다.
광양시는 운영 기간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인력을 기존 19명에서 21명으로 증원했다. 안전요원을 물 체험장 주변에 상시 배치하고 나머지 인력이 주기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하며 각종 사고 및 상황 대응을 위한 종합안내소를 운영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오승택 공원과장은 “이른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이 아이들의 즐거운 여름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제 테마공원 물체험장은 봉강면 봉당리 일원에 부지면적 5,061㎡ 규모로 조성됐으며 성인과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풀, 물놀이 풀, 어린이 풀, 유아 풀 등 총 4개의 물 체험장과 정자, 샤워실, 화장실, 잔디광장 등이 이용객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저작권자 ⓒ 글로벌콘텐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